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제품 사진만 보고 필이 빡 꽂혀서 사게 된 제품입니다. 디자인도 꽤 괜찮고 상당히 쓸만해 보였기에 덜컥 구매를 했습니다. 가격은 1만원 후반으로 4GB USB 메모리치고는 좀 비싼 편입니다.
1) USB 메모리 외관

아아 이 아름다운 자태를 봐라...!
손톱 크기라고 하긴 좀 무리지만 엄지 손가락 크기입니다.
제품 설명상 20 x 12 x 2 (인치) 라네요. 손톱 두께 보다 약간 굵고, 손톱 길이보다 약간 깁니다. 이 정도 크기로 나왔다라는 거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. SIP 형식으로 제작이 되서 이 정도 크기는 기본이라지만, 단자부까지 노출 시킨건 요놈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. 처음에는 이렇게 노출 시켜도 데이터나 칩 자체의 안전성이 보장 될까?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버바팀 쪽 광고를 보니 이해가 됬습니다. 방수 처리나 충격에 대한 안전장치도 잘 되있고, 심지어 사포로 갈아버려도 버티는(?) 내구성을 가졌다네요.
// 아 그렇다고 사포로 갈아봤다는 건 아니고요.
2) USB 메모리 성능
약간 후달린다는 느낌입니다. 제가 뽑기운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, 일단 관련 커뮤니티나 사이트를 돌아다녀보니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으신 분들이 좀 있더군요. (하지만, 그분들 벤치마크 하신거 보니까 제가 테스트한 것 보다 2~3Mb/s 정도 빨리 나왔습니다.) 뭐 그래도 이 메모리에서 보장 속도가 13Mb/s라니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.

OTL 이건 뽑기운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.
보장 속도는 준수하고 있어요 ㅇㅅㅇ...

2GB 짜리 데이터를 전송한 결과 입니다. 대략 8Mb/s 정도 나오는 군요. 흐음...
3) 써보면서 느낀 점들
1.발열이 가장 문제네요. 좀 파일을 읽고 쓸 떄 뜨끈해집니다. 한 40도 정도까지 올라가는 거 같은데 이런 경우는 좀 처음입니다. 근데 화상은 안입을테니(응?) 괜찮아요. 괜찮습니다.
2.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. 다만 제품 사진보다는 약간 칙칙한 색이라는게 아쉽습니다. Sunkissed Yellow라는데, 겨자색 좀 비슷한게 나왔더군요. 이것도 뽑기운이라고 하고는 싶습니다.
3. 메모리와 딸려나오는 락 프로그램은 무려 30일 트라이얼입니다. 저야 락 기능을 거의 안쓰지만 좀 그렇네요.
4) 결론?
지금까지 써보면서 그다지 별 탈은 없었습니다. 핸드폰에 매달아 놓고 가지고 다니니 꽤 좋더군요. 예전에 가지고 다니던 4G 메모리는 핸드폰과 함께 낙사한 뒤에 회생 불가능이 됬는데 이놈은 일체형이라서 케이스 부분이 부셔질 일도 없고 내구도도 강해서 걱정이 없습니다. 다만 아쉬운 점은 전송속도가 좀 낮게 나온다는 것과 가격이 문제겠지요. 하지만 디자인은 최곱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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